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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갈색의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어내렸다. 바다를 닮은 물 빛의 두 눈은 여전히 또렷하게, 제 앞의 상대를 바라보았고, 오른쪽 손목에는 누군가가 선물을 해 준 팔찌가 감겨져 있다.
언제나 당신이 바라보고 있던 그 아이.




사과나무 | 용의 심금 | 15in


노빠꾸 킵고잉

1980년 1월 21일생
155cm | 50kg | Female
순수 혈통
BIRTH
ABOUT
BLOOD

메인 키워드 :: 자유분방한 | 흥미 | 눈치가 없는
“자유분방한, 두서없는”
:: 여전하지? 사람이 쉽게 바뀔리가 없잖아.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을 해. 종잡을 수가 없다니까. ::
- 아이는 여전히 자유분방했다. 학교라는 틀 안에서도 아이는 제 성향을 잃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곤 하였다. 여전히 11살의 어린아이처럼, 이것도 저것도 마구마구 잡아서 헤집고 망치고 그걸 보고 깔깔 웃고 다시 재미있다며 고쳐두고. 아이의 행동은 나아지질 않았다. 뭐, 이것도 하농이니까~ 라면서 넘어가는 사람도 종종 있는 듯.
- 아이는 여전히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규칙도 싫어! 통금도 싫어! 그렇게 하면서 래번클로의 점수를 까먹은지 어언 4년째… 래번클로의 다른 학생들은 가끔 하농을 보면 저거또! 교칙 어기는건 아니겠지!? 하면서 눈에 불을 키고 바라보기도 한다고… 그래도 1학년 때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인지 교칙을 부러 어기진 않는 듯 했다. (나아졌다곤 하지만 별반 차이는 없는 듯.)
- 아이의 행동은 두서없고 종잡을 수가 없었다. 여전히 예상 밖의 아이였다. 익숙해질만도 했건만, 익숙해질래야 익숙해지지 않는 아이.
- 제 이름처럼 자유로운 선율처럼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는 아이는 홀로, 저만의 노래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었다.
“흥미, 호기심이 넘치는”
:: 호그와트 성을 한 55바퀴는 돈 것 같던데… 자기만의 지도를 만든다고 하던가? 근데 그거 만들어서 어디다가 쓴대? 나도 몰라! 걘 항상 이상한 것만 하잖아 ::
-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에게 호그와트의 성은 호기심 천국! 흥미 대잔치!였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제멋대로 타인을 끌고다니고, 그들을 들쑤시고, 제 생각을 내뱉는 아이의 행동은 여전히 나아지질 않았다. 비밀스러운 것들이 잔뜩 있는 호그와트이기 때문에 더욱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한 착각이 들기도 하였다.
- 아이는 제 호기심이 충족되지 않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그러기에 궁금한 것이 생기면 앞으로 직진! 노빠꾸 킵고잉, 다이렉트로 물어보곤 하는 듯. 그에 불편함을 가진 사람들도 수두룩하다고 한다. 본인은 전혀 눈치채고 있지 못한 편.
- 4학년이나 되었음에도 아이의 행동은 “호기심, 흥미, 재미”로만 이루어졌었다. 셋 중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는 것은 여전히 하지 않으려 들었으며 그에 따라서 과제도 하기 싫으면 안하고, 수업도 가기 싫으면 빠졌다. 불량학생의 표본.
-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극단적인 행동은 덜게 된 듯. 그렇게 해봤자 더 재미있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지도…
- 편협한 사고방식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지만, 이전과 달리 나아지고 있으니 아마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생각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
“눈치가 없는, 하농은 몰라!”
:: 눈치… 완전 없지. 어떻게 그렇게 없을 수가 있지..? 아무래도 집에서 오냐오냐 하고 자란게 문제일지도… ::
- 아이는 여전히 눈치가 없었다. 11년동안 학습되어온 눈치없음은 호그와트에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났음에도 고쳐지지 않았다. 아이는 꽤나 자기중심적이었고, 저만을 생각하는 일이 잦았다. 모든 일의 중심은 나! 그러니까 너도 나에게 맞춰줘야해! 라고 하는 것은 여전했다.
- 때문에 아이는 여전히, 타인의 슬픔, 기쁨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하질 못했다. 자신의 감정이 더 우선시 되었기 때문. 이로 인하여 몇 번 마찰이 있기도 했다는 듯. 하농은 이 마찰이 왜 생겼는지조차 이해하질 못하고있다. 갈길이 멀다.
- 아이는 제가 불리하면 몰라! 하면서 일을 피하기도 하였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설명을 제대로 못하곤, 감정 중심적으로 행동을 하곤 한다. 이는 평생 고쳐지지 않을 습관일지도.

01.21-염소자리(Capricornus)
탄생화 :: 담쟁이덩굴(Ivy) - 우정
탄생석 :: 피콕 컬러 오팔 - 구애의 예감
RH + A
:: 그 아이의 노래를 듣고있자면, 내가 천국에 온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
“랩소디”
- 영국의 작은 섬에 본가를 두고있는 작은 순혈가문.
- 그들은 대대로 순수한 혈통을 지켜오며 살아왔지만, 큰 사업을 벌이거나 특정한 가업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저 섬 속에서 자신의 혈통을 유지하며 세간을 바라보는 작은 가문일 뿐, 별다른 힘은 없었다. 과거에는 사람이 많았었다곤 하지만 지금은 부질없는 이야기. 이 섬에 남은 가족은 딱 하농과 하농의 부모님이 전부이다.
- 그들은 아주 오래전 부터 이 작은 섬에서 살아왔다. 섬에서 낚시를 하고, 조개를 캐며, 다른 섬의 어부들과 함께 마치 “머글”인 것 마냥 살아가는, 어떻게 보면 조금은 특이하다고 할 수도 있는 가문.
- 세간에서는 그들이 과거에 순혈주의를 하였기 때문에 속죄의 의미, 혹은 도망의 이유로 섬에서 숨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긴 하지만, 가족에 가까운 작은 가문에다가 이후 별다른 일도 없었기 때문에 현재에는 별다른 말은 나오지 않고 있다.
- 이 작고, 별볼일 없는 가문에서는 한 가지 소문이 있는데, 그것은 랩소디의 피에는 세이렌의 피가 섞였다는 얼토당토 않는 소문. 이는 랩소디의 사람들이 노래를 무척이나 잘 부르기 때문에 만들어진 소문이었다.
- 실제로 세이렌의 피가 섞인 것은 아니었지만, 몇몇 사람들은 랩소디, 하면 “아? 그 세이렌의 피가 섞였다는 가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그만큼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많았다.
- 가족구성원은 부모님. 아버지와 어머니 딱 둘 뿐. 그 외에 동생이나 나이가 많은 형제는 없다. 친척들도 거의 없어 연락이 닿는 사람은 없다고 하는 듯. 마치 이 세상에 랩소디의 이름을 쓰는 것은 하농과 가족들이 전부인 것 마냥.
- 그렇기 때문에 호그와트에 갈 때에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농은 섬 이외에서 친구를 만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천상의 목소리”
-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많이 태어나고,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 많이 나온다는 가문 “랩소디”에서도 천 년에 한 번,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 이번 대에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난 사람은 바로 하농 랩소디. 그는 랩소디에서 가장 아끼는 장기를 타고났다. 그렇기에 가족들에게 애지중지 되며 자란 것.
- 꺄르르 거리는 목소리도, 그리고 잠꼬대를 하는 목소리도, 그 어떤 소리라도 하농의 입에서 나온 소리라면 사람을 홀릴 것 같은 매력을 자아내곤 하였다.
- 본인도 자신의 목소리가 무척이나 아름답다는 것을 아는 모양. 때문에 종종, 노래를 부르면서 걸음을 걷곤 한다.
- 나중에 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별 생각없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라며 말을 툭하고 내뱉기도 하는 듯.
- 본인 또한 자신이 이러한 재능을 타고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
- 노래를 부르는 것.
- 재미있는 것, 흥미로운 것,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 악보
- 예쁜 옷, 드레스와 장신구
- 바다
- 파란색
- 그리고 너
“싫어하는 것”
- 지루한 것
- 그 외에는 딱히 없음
“말투”
- 꽤나 발랄한 말투. 통통 튀는 듯한 느낌을 준다.
- 노래를 부를 때에 상당히 매력적인 느낌의 목소리. 밝고 청아한 톤. 자신또한 목소리의 장점을 잘 알고있는 편이기에, 높은 톤의 노래를 종종 부르곤 한다.
-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반말을 한다. 교수님한테만 존댓말을 사용한다. 선배한테도 반말.
- 목소리의 어조가 상당히 다양한 편.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곤 한다.
- 비언어적 표현, 반언어적 표현 둘 다 사용하는 편이다.
“기타”
- 자기 자신을 “노농” 이라고 불러주길 바란다. 집에서 불린 애칭이라면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애칭을 강요하곤 한다.
- 호그와트 안의 두꺼비 합창단에 속해있다.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에 꽤나 만족을 하고 있는 듯. 노래를 잘 부르기 때문에 다들 자신의 노래를 좋아해주길 바라고있는 것 같다.
- 두꺼비합창단과 래번클로 소속의 퀴디치 팀(포지션 : 수색꾼)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일을 두 개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즐겁게 살고있는 듯. 학교 성적은 그닥 좋지 않을지라도...
- 호그와트, 그리고 섬 밖의 세상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언제나 섬 안에서만 지내왔기 때문에 지루했었고, 이제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기뻐하는 듯.
- 물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집에서 있을 때에는 항상 근처의 바다에 풍덩하고 들어가서 지내왔기 때문인듯.
- 기차를 탈 때에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알고있었지만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 여전히 래번클로 기숙사 동상과 눈싸움 중. 문제를 못풀어서 밖에서 노숙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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