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m6723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왼쪽의 머리칼을 살짝만 묶어내었다. 바다를 닮은 물 빛의 두 눈은 여젓히 또렷하게, 제 앞의 상대를 바라보았고, 오른쪽 손목에 있던 팔찌는 어느새 왼쪽 손목으로 옮겨져 있었다.
언제나와 같이, 당신이 바라보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던 그 아이는 변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어보였다.

사과나무 | 용의 심금 | 15in


그래도 졸업은 합니다

1980년 1월 21일생
159cm | 57kg | Female
순수 혈통
BIRTH
ABOUT
BLOOD

메인 키워드 :: 자유분방한 | 흥미 | 눈치가 없는 | 한결같은
“자유분방한, 두서없는”
:: 7년동안 한결같이 하고싶은 것만 하고살더라. 저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지. ::
- 아이는 여전히 자유분방했다. 학교라는 틀 안에 아이를 가두는 것은 무리였던 것인지 7년이라는 세월동안 아이는 한결같이 제멋대로, 하고싶은대로 행동을 했다. 한 때에는 철이 드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였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
- 아무래도 집 안에서 오냐오냐 키워졌으니 이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흥미, 호기심”
:: 언제까지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을텐데 말이에요. 안그런가요? 걱정이에요 걱정. 이제 7학년이면 어른이잖아요. ::
- 7년동안 호그와트를 돌아다녔으면 충분히 많이 돌아다닌 것으로 여겨질만도 했지만, 아이는 여전히 학교, 그리고 마법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 남아있었다.
- 제멋대로 타인을 들쑤고, 제 마음에 드는 말만 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만 찾아다니는 일을 하곤 했지만 이전보다는 잦아졌다.
- 그러나 그가 불량학생의 표본인 것은 여전했다. 제 마음에 드는 두꺼비 합창단 활동, 그리고 퀴디치 활동만 열심히 하고 공부는 그닥 열심히 하진 않았다.
- 지식을 추구하는 로웨나의 선택을 받은 래번클로이면서도 공부와는 담을 쌓고, 성적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졸업은 한다는 것에 주변 사람들이 꽤나 신기해하는 듯.
“눈치가 없는, 한결같은”
:: 여전히 한결같은 노농이에요. 어쩌겠어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걸요.::
- 여전히 눈치가 없고, 여전히 호기심을 쫓고, 여전히 자유분방한 당신이 알고 있는 하농 랩소디.
- 이전과는 달리 부러 마찰을 만들진 않았고, 전보다는 타인을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오긴 했지만 하농은 하농이었다.
- 그는 변할 것 처럼 보이지 않았다. 1학년 때부터 쭈욱, 한결같은 모습만을 보여왔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01.21-염소자리(Capricornus)
탄생화 :: 담쟁이덩굴(Ivy) - 우정
탄생석 :: 피콕 컬러 오팔 - 구애의 예감
RH - A
:: 그 아이의 노래를 듣고있자면, 내가 천국에 온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
“랩소디”
- 영국의 작은 섬에 본가를 두고있는 작은 순혈가문.
- 그들은 대대로 순수한 혈통을 지켜오며 살아왔지만, 큰 사업을 벌이거나 특정한 가업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저 섬 속에서 자신의 혈통을 유지하며 세간을 바라보는 작은 가문일 뿐, 별다른 힘은 없었다. 과거에는 사람이 많았었다곤 하지만 지금은 부질없는 이야기. 이 섬에 남은 가족은 딱 하농과 하농의 부모님이 전부이다.
- 그들은 아주 오래전 부터 이 작은 섬에서 살아왔다. 섬에서 낚시를 하고, 조개를 캐며, 다른 섬의 어부들과 함께 마치 “머글”인 것 마냥 살아가는, 어떻게 보면 조금은 특이하다고 할 수도 있는 가문.
- 세간에서는 그들이 과거에 순혈주의를 하였기 때문에 속죄의 의미, 혹은 도망의 이유로 섬에서 숨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긴 하지만, 가족에 가까운 작은 가문에다가 이후 별다른 일도 없었기 때문에 현재에는 별다른 말은 나오지 않고 있다.
- 이 작고, 별볼일 없는 가문에서는 한 가지 소문이 있는데, 그것은 랩소디의 피에는 세이렌의 피가 섞였다는 얼토당토 않는 소문. 이는 랩소디의 사람들이 노래를 무척이나 잘 부르기 때문에 만들어진 소문이었다.
- 실제로 세이렌의 피가 섞인 것은 아니었지만, 몇몇 사람들은 랩소디, 하면 “아? 그 세이렌의 피가 섞였다는 가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그만큼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많았다.
- 가족구성원은 부모님. 아버지와 어머니 딱 둘 뿐. 그 외에 동생이나 나이가 많은 형제는 없다. 친척들도 거의 없어 연락이 닿는 사람은 없다고 하는 듯. 마치 이 세상에 랩소디의 이름을 쓰는 것은 하농과 가족들이 전부인 것 마냥.
- 그렇기 때문에 호그와트에 갈 때에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농은 섬 이외에서 친구를 만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 하농은 매번 자신의 부모님에게 왜 우리는 섬에서 살아? 라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부모님은 대답을 잘 해주지 않았다는 듯.
- 7학년이 올라가면서 하농은 부모님에게 엄청 졸랐다. 왜!? 우리는 여기에서 살아야해~? 나도 알려줘!!! 라는 식으로 부모님께 밤낮을 걸쳐 조른 결과, 호그와트 졸업을 하면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한다.
- 그러니까 나! 빨리 졸업이 하고싶어!
“천상의 목소리”
-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많이 태어나고,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 많이 나온다는 가문 “랩소디”에서도 천 년에 한 번,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 이번 대에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난 사람은 바로 하농 랩소디. 그는 랩소디에서 가장 아끼는 장기를 타고났다. 그렇기에 가족들에게 애지중지 되며 자란 것.
- 꺄르르 거리는 목소리도, 그리고 잠꼬대를 하는 목소리도, 그 어떤 소리라도 하농의 입에서 나온 소리라면 사람을 홀릴 것 같은 매력을 자아내곤 하였다.
- 본인도 자신의 목소리가 무척이나 아름답다는 것을 아는 모양. 때문에 종종, 노래를 부르면서 걸음을 걷곤 한다.
- 나중에 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별 생각없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라며 말을 툭하고 내뱉기도 하는 듯.
- 본인 또한 자신이 이러한 재능을 타고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 자신이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두꺼비 합창단에서의 활동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일까? 장래희망으로 가수가 되고싶다고 말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 나중에 머글세계에 있는 텔레비전인가? 영화인가? 거기에도 나올만한 훌륭한 가수가 될거니까! 다들 기대해!
“좋아하는 것”
- 노래를 부르는 것.
- 재미있는 것, 흥미로운 것,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 악보
- 예쁜 옷, 드레스와 장신구
- 바다
- 파란색
- 그리고 너
“싫어하는 것”
- 지루한 것
- 그 외에는 딱히 없음
“말투”
- 꽤나 발랄한 말투. 통통 튀는 듯한 느낌을 준다.
- 노래를 부를 때에 상당히 매력적인 느낌의 목소리. 밝고 청아한 톤. 자신또한 목소리의 장점을 잘 알고있는 편이기에, 높은 톤의 노래를 종종 부르곤 한다.
-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반말을 한다. 교수님한테만 존댓말을 사용한다. 선배한테도 반말.
- 목소리의 어조가 상당히 다양한 편.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곤 한다.
- 비언어적 표현, 반언어적 표현 둘 다 사용하는 편이다.
“기타”
- 자기 자신을 “노농” 이라고 불러주길 바란다. 집에서 불린 애칭이라면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애칭을 강요하곤 한다.
- 호그와트 안의 두꺼비 합창단에 속해있다.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에 꽤나 만족을 하고 있는 듯. 노래를 잘 부르기 때문에 다들 자신의 노래를 좋아해주길 바라고있는 것 같다.
- 두꺼비합창단과 래번클로 소속의 퀴디치 팀(포지션 : 수색꾼)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일을 두 개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즐겁게 살고있는 듯. 학교 성적은 그닥 좋지 않을지라도...
- 호그와트, 그리고 섬 밖의 세상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언제나 섬 안에서만 지내왔기 때문에 지루했었고, 이제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기뻐하는 듯.
- 물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집에서 있을 때에는 항상 근처의 바다에 풍덩하고 들어가서 지내왔기 때문인듯.
- 기차를 탈 때에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알고있었지만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 래번클로 기숙사 동상과의 눈싸움은 이제 끝났다! 로웨나의 인정을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즈음은 얼추 자신의 힘으로 혼자 기숙사 안으로 들어갈 줄 아는 듯.
- 시험의 성적이 그닥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한동안 래번클로 학생들 사이에서 하농이 졸업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내기 주제로 떠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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